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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준 "디에스이" 대표] “조명 분야 선진화 꿈…끊임없이 연구 개발”
관리자 2024-08-14 2377

1997년 남동공단에 조명회사 설립
신기술 접목 도전 수차례 위기 탈출
LED 제작 전 과정 체계화 기업 꼽혀



“조명 분야 선진화 꿈을 안고 남동공단에 있는 2층짜리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했어요.”

㈜디에스이는 1997년 인천 남동공단에 설립된 조명회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LED 연구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기업으로 꼽힌다.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우리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 TOP 14'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래 조명회사 직원이었던 강영준(사진) 대표는 “낙후된 조명 분야를 선진화하자는 큰 꿈을 갖고 ㈜디에스이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1997년 당시 IMF 외환 위기로 국내에선 많은 기업이 문을 닫았지만 ㈜디에스이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센서등을 신도시를 대상으로 판매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북한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해왔는데 개성공단의 갑작스러운 폐쇄로 1년간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강 대표는 “당시 개성공단 공장에는 450명의 북한 근로자가 있었다”며 “해당 공장 생산량은 회사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단 폐쇄로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구성원들 덕분에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 대표는 말했다.

현재 ㈜디에스이는 인천에 본사를 두고 경북 상주와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중소기업이란 이유로 연구 개발을 등한시해선 안 된다”며 “꾸준하게 한 우물을 파다 보면 빛을 볼 날이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LED 광원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노약자나 야외 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비타민D를 생성하는 LED와 피부 미용을 넘어서 치료 목적의 LED 패치 등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인천일보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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