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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황무지`에서 채소 키워 파는 LED 조명 회사...‘히포팜텍’ 스토리
관리자 2023-04-10 30547

‘몽골 황무지’에서 채소 키워 파는 LED 조명 회사...‘히포팜텍’ 스토리

 식료품 수입·유통사 ‘아마그랜드(Amar Grand)’가 한국 LED 조명 전문회사 디에스이(DSE)의 식물생장 조명 브랜드 ‘히포팜텍’과 손잡고 사막 한가운데서 채소 생산을 시작한 것이다.

2021년 7월 히포팜텍과 아마그랜드는 채소·과일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식물공장 제작에 착수해 2022년 3월 수경재배 식물공장을 완공했다. 같은해 8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시험 판매에 돌입했고 올해부터는 본격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험 판매 기간 중 가장 안정적으로 재배가 가능했던 이자벨(엽채류)을 비롯해 몽골 소비자가 쉽게 맛보기 어려웠던 딸기 등 과일류도 생산 공급한다.

바츄렌 아마그랜드 대표는 “계절 상관 없이 몽골 본토에서 내 손으로 기른 싱싱한 야채를 팔고 싶다는 꿈이 현실이 됐다. 작물 생산 공급이 본격화되면 현재 97%에 달하는 몽골의 과일·채소 수입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비교적 짧은 시일 내 테스트 재배에 성공,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히포팜텍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를 고스란히 이전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바츄렌 아마그랜드 대표가 몽골 수경재배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https://www.mk.co.kr/news/business/1070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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